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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징어볶음 만들어 먹은 날, 밥 한 공기 순식간이에요

by 0227hah 2026. 2. 27.

냉동실 정리하다가 오징어 한 마리가 나오더라고요. 해물은 괜히 손이 많이 갈 것 같아서 미루게 되는데, 막상 해보면 또 금방입니다. 오늘은 마음먹고 오징어볶음을 만들어 봤어요. 매콤한 냄새가 올라오니 괜히 입맛이 확 살아나더라고요.

손질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

요즘은 손질된 오징어도 많이 팔아서 훨씬 편합니다. 그래도 한 번 더 씻어 물기 빼고 먹기 좋게 썰어두면 준비 끝이에요.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야 질기지 않더라고요. 이런 작은 차이가 식감을 좌우합니다.

양념은 집에 있는 재료로

고추장, 고춧가루, 간장, 마늘, 설탕 조금만 있으면 충분해요. 미리 양념을 섞어두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야 물이 많이 생기지 않습니다. 저는 양파랑 양배추를 넉넉히 넣었어요. 채소가 들어가야 단맛도 나고 더 푸짐해 보이잖아요.

불 조절이 중요해요

오징어는 오래 볶으면 질겨집니다. 그래서 센 불에서 짧고 굵게 볶아내는 게 포인트예요.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리면 향이 확 살아나요. 이때 불 끄고 넣어야 향이 날아가지 않더라고요.

상추에 싸 먹는 재미

그냥 밥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지만, 상추에 싸서 먹으면 또 다른 맛이에요. 매콤한 양념에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지니 밥이 술술 들어갑니다. 괜히 한 공기 더 먹게 되는 게 문제지만요.

결론

오징어볶음은 조금 손이 가는 것 같아도 막상 만들면 금방 완성되는 메뉴입니다. 매콤한 맛 덕분에 입맛 없을 때 딱 좋지요. 오늘도 그렇게 냉동실 속 오징어 하나로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웠습니다. 역시 집밥은 손맛이 제일인 것 같아요.